타이붐의 타이틀메뉴

제가 어제 방콕에 도착을해서 드디어 한달살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곳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는 여자친구를 사귀는게 가장 효율이 좋다고해서 저는 MBTI가 대문자 I라 클럽에서 말거는 것도 잘 못하겠고

헌팅이나 이런거는 해본적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여자가 리드해주는 쪽이 좋은데

어느 나라던간데 용기 있는 남자가 미인을 차지하더라구요... 먼저 말을 걸거나 작업 거는거 아닌 이상 먼저 와주지 않아서

결정한게 바로 가라오케에서 푸잉과 재미지게 놀고 좀 친해지면 연락을 해보는식으로 가자 생각을 해서 방콕 코리아나 가라오케를 예약 했습니다.

외모쪽으로는 크게 상관없이 마인드가 좋았으면 좋겠어서 잘 부탁 드려 놓고 코리아나 가라오케로 향했습니다.

혼자 온 사람은 저밖에 없었는지 다들 친구나 지인들끼리 왔더라구요.

혼자도 가능하다고해서 일단은 방 배정 받고 초이스를 하는데 남자라서 그런지 이쁜 푸잉에게 마음이 먼저 가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하루는 이쁜 푸잉과 놀아보고 결정하려고 제일 예쁜 푸잉을 초이스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이 친구가 진짜 이쁜데 마인드가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완전 애교도 많고 앵겨 붙어서 진짜 애인인줄 알았어요 ㄷㄷ 다른 동남아 여행 갔을땐 진짜 목석마냥 핸드폰만 보고 진짜 재미없고 돈만 아까웠는데

오늘 진짜 안왔으면 후회할 정도로 진짜 재밌게 즐겼습니다.

물론 2차를 가기 위한 서비스였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 가라오케를 생각 해보면 정말 극과 극이였습니다.

그렇게 매력적인 푸잉과 2차를 가게 되었고 왠지 라인 친구도 가능할거 같아서 바로 라인 물어 봤는데 진짜 받아 줬습니다 ㅠㅠ

다음엔 자기랑 따로 술먹자고 먼저 말도 해주고 태국말이 아직 서툴러서 이친구와 같이 놀면서 태국말도 배워보고 싶네요 저 호구 당한걸까요? ㅋㅋ

한달살이 하러 왔다니까 자기가 진짜 가이드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날은 푸잉과 거사를 치르고 내일 모레 쉬는날이라고 해서 그날 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손님에 대한 입서비스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방콕 첫날부터 이런 설렘을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데이트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