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붐의 타이틀메뉴

친구들과 기분좋게 6개월만에 떠나는 태국여행이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태국 방콕 밤문화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방콕 에코걸 업체를 발견했습니다. 시스템이나 가격 부분 모두 예상했던 가격보다는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프로필도 받아보고 괜찮길래 기분좋게 선결제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일자에 저녁7시에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만나기로 해서 친구들과 시간맞춰장소에 도착하여 기다렸는데, 30분이 지나도 안오는겁니다. 연락을 하니 지금 잠깐 문제가 생겨서 그러는데, 예약일정을 미룰 수 없는거냐고 하는겁니다. 너무 열받아서 우리는 여행자이기 때문에 오늘이 아니면 일정이 모두 꼬여버리게 된다고하니, 급한대로 지정해주는 KTV 가라오케로 오라고 하길래 아 이건 당했다 라고 생각하여 환불을 해달라고 하니 50%만 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진짜 저도 동남아 여러번 와보면서 이런업체는 또 처음보네요. 솔직히 돈아까워서라도 KTV가라오케 가볼까 하였는데,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그냥 일정부분만 돌려받고 끝냈습니다. 진짜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후기글 적어봅니다. 선결제를 요구하는건 진짜 위험한듯 합니다. 다들 방콕 에코걸 업체 통해서 예약하시려고 하신다면 선결제 요구하는 곳은 절대적으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돈도 돈이지만 행복해야할 여행을 최악으로 만들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