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붐의 타이틀메뉴

카오산로드쪽에 펍인가 클럽이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그때가 시간이 밤11시정도 되었는데 친구와 둘이서 저녁먹고 클럽을 가볼까하면서 카오산로드를 걷고 있었습니다.
방콕 밤문화 중에서는 클럽을 무조건 방문해보라는 썰을 읽은거 같아서 뭐 음악크게 나오는곳으로 들어갔는데 내부가 엄청 캄캄했습니다. 그냥 뭐 아랑곳 안하고 흔들면서
외국인들 바디좀 보면서 1-2시간 놀았습니다 이때 알아차렸어야했는데 그날 계산을 일행이 하는바람에 그냥 숙소로 돌아와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지갑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급한마음에 교민방에 물어보고 여기저기 수소문했는데 아무래도 어제 놀았던 클럽같아서 저녁에 오픈런해서 찾아가니 없어서 cctv돌려봤는데 떡하니 실루엣이 나왔고 저걸 토대로 교민방에 요청하여 수소문하여 위치를 받아서 친구와 둘이가서 현장에서 잡았네요. 그냥 깔끔하게 100장에 합의를 봤습니다.(걸고넘어지지않는조건으로) 진짜 영화같은일이 저에게 벌어지는지 참 해외에서 찾은것도 대단하고 괜히 방콕 밤문화 탐방왔다가 50만원 잃어버리는건 아니지 걱정했습니다 (지갑돈) 진짜 현지에서 도움주신 분들과 서실장님도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